락앤락이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4분기, 15분기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 업계의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락앤락은 전 거래일 대비 900원(3.85%) 내린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지난 15분기내 최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행 회계기준에서 체화재고액 50억원이 재고자산감모손실로 처리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개정 회계기준에서는 영업 외 계정으로 분리돼 컨센서스보다 높은 180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