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가 '묵언안거'에 들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 및 언론 노출 일체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조 교수는 지난 22일 트위터에 "대선 때문에 연기한 '묵언안거'에 들어간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SNS 활동 및 언론노출 일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뤄둔 논문과 연구서 탈고후 돌아올 것이므로, 안거 기간이 길어질 듯 합니다. 건강, 건투, 건승!"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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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이어 "48%에 해당하는 트친 여러분, 우리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주권자입니다"라며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주권자로서의 역할을 합시다"라고 올렸다.

그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직후인 10월31일에도 묵언안거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뒤 4개월 동안 SNS활동을 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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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실장은 지난 20일 팟캐스트 '정규재 TV'에서 조 교수에 대해 "당분간 강의하지 말고 연구실 들어가 공부 좀 하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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