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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사장 남윤영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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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그룹은 21일 남윤영 부사장(58·사진)을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7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남 신임 사장은 한성고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동국제강 부산제강소에 입사해 인천·포항제강소, 일본·미국 지사, 기획실장 등을 거쳐 기획·관리·원료자재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휴대폰용 금속 키패드 등을 생산하는 DK유아이엘은 김상주 부사장(56)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 사장은 2002년 삼성전자에서 영입된 뒤 품질경영실장, 해외법인 총괄 등을 거쳤다.

    이용수 유니온스틸 전무(57)는 부산공장장에서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페럼인프라는 정광용 부사장(60)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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