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윈팩, 제로투세븐, 세호로보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이원스 등 5개사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윈팩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 351억2800만원에 순이익 50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티엘아이로 5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선인은 키움증권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4200~5100원.

유아의류 용품업체인 제로투세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41억1500만원, 순이익 28억500만원을 달성했다. 매일유업이 지분 50.0%를 가지고 있다. 상장주선인은 현대증권으로,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7200~8300원이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세호로보트는 지난 상반기 매출액 97억7800만원, 순이익 15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김세영 대표가 51.1%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예정발행가액은 6500~7500원이며 IBK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을 맡았다.

항생제 등 연구개발업체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올 상반기 매출액 5억3200만원, 순손실 12억100만원을 기록했다. 김용주 대표가 지분 22.3%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3800~1만5500원이다.

아이원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사로 상반기 매출액 264억5500만원, 순이익 31억6500만원을 달성했다. 이문기 대표가 48.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우리투자증권이 상장 주선을 맡았으며 주당 예정 발행가액은 4300~4800원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