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전년동기 대비 14.2% 성장한 153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산영화인 광해(누적기준 1227만명), 늑대소년(확장판 포함 700만명), 26년(256만명), 내가 살인범이다(272만명)가 기대 이상의 관객 동원 능력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의 흥행작인 도가니, 의뢰인, 완득이, 미션임파서블4의 관객 동원을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81.2%, 흑자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와 같은 부실자산 비용 처리(약 20억원 수준), 사이트 비품(영사기 램프 등) 선구매에 따른 비용 집행(약 2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외측면에서도 전년동기와 같은 일시적인 비용(미국 법인 매각에 따른 비용)이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