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업계 1위인 유진기업(회장 유경선)이 임직원들에게 자사주 300만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17일 종가 기준으로 84억원 규모의 자사주 300만주를 자사와 계열사 임직원 650명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급되는 자사주는 금액으로 총 84여억원 어치로 임직원 1인당 평균 4615주, 1300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지급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업황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애사심을 고취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