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이스라엘의 복제약 전문회사인 테바(Teva)와 합작회사 설립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독약품은 전날보다 2300원(8.24%) 뛴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독약품은 이날 테바와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국내로 들여오는 복제약의 라이선스는 합작회사가 갖고, 한독약품은 판매 대행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한독약품은 5년 뒤 신설 회사를 매출 1000억원대로 키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