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스마일팀의 18번 지승현 선수는 경기 고양 헛스윙 야구장에서 열린 ‘한경 우수연예인팀 초청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6회 만루 홈런을 쳤다. 이로써 스마일팀이 오도씨팀을 12 대 8로 멀찌감치 따돌렸다.

지승현 선수는 개그맨 지상렬의 조카다. 해설자가 “지상렬 씨는 기뻐하세요”라고 말하자 관중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지승현 선수는 4회 초에서도 1루와 2루를 가르는 안타를 쳐 오도씨팀을 5 대 2로 맹추격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번 경기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경닷컴, SSTV가 공동으로 주관, 제트(ZETT)와 마코토스포츠가 후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