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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1990선 터치…삼성電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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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1990선을 터치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급등하며 재차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4포인트(0.69%) 오른 1988.98을 기록중이다. 장중에는 199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힘입어 장중 줄곧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오름폭을 높이며 계속해서 사상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는 것도 지수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며 237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1889억원, 기관은 346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은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893억원, 1527억원 순매수를 기로갛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421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날보다 3만2000원(2.21%) 오른 1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3만원에 바짝 다가서며 최고가도 다시 썼다. 애플과의 소송이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다 4분기 실적도 기대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이 밖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도 오르고 있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중이며 특히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전기전자가 1.74%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24%), 의약품(1.10%) 업종도 오름폭이 크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2억8000만주, 거래대금은 2조84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9포인트(0.825) 오른 489.32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30%) 떨어진 1071.8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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