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70원도 '위태'…닷새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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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며 1070원대 초반까지 내려가고 있다.
13일 9시26분 현재 환율은 전날 대비 3.75원(0.35%) 내린 107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971.0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밤 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50억 달러의 국채 매입을 발표하면서 달러화의 유동성 확대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1070원 지지선을 앞두고 당국 경계 개입감이 커지며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닷새 연속 가파르게 내려온 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로 속도 조절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선물과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0.00~107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3일 9시26분 현재 환율은 전날 대비 3.75원(0.35%) 내린 107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971.0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밤 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50억 달러의 국채 매입을 발표하면서 달러화의 유동성 확대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1070원 지지선을 앞두고 당국 경계 개입감이 커지며 지지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닷새 연속 가파르게 내려온 데 따른 반발 매수 심리로 속도 조절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리선물과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70.00~107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