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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동양그룹株, 재무개선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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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타고 있다. 그룹 회생을 위해 전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과 함께 건자재와 가전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면서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동양은 전날보다 100원(14.86%) 오른 773원을 기록, 연이틀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울러 계열 상장사 중 동양네트웍스가 가격제한폭(14.60%)까지 뛰었고, 동양시멘트(10.53%), 동야증권(0.9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동양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인 동양은 건자재, 가전, 건설, 섬유, 플랜트 등 그룹의 5개 사업부 중 건자재와 가전 부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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