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중국에 지방은행 최초의 해외점포인 칭다오 지점을 12일 오픈했다. 이 지점은 칭다오지역에 진출한 4000여개의 한국계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영업하게 된다. 백경호 부산은행 부행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중견 기업들에 대한 해외금융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은행 해외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