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연간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1억660만달러를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8400만달러)보다 26.9% 늘어난 규모다. 물량으로는 1570만상자(1상자는 500㎖×20병)에 달해 연간 수입되는 외국 맥주(600만상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오비맥주는 지난 5일 무역협회로부터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