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를 운영하는 다이소아성산업이 12일 경기 용인시 남사면에 연면적 10만㎡ 규모의 대형 물류 허브센터를 개장했다.

이 물류센터는 다이소가 총 1100억원을 투자해 부지 면적 5만8611㎡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라는 설명이다. 자동 입출고 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창고와 컨베이어벨트, 무인 운반차 등 작업효율 개선을 위한 첨단 자동화 물류시설이 들어섰다. 약 3만여종의 상품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트럭 150대가 전국 각지의 다이소 매장으로 물건을 배송하게 된다. 안웅걸 다이소 이사는 “매장수 및 물동량 증가로 기존 물류센터가 포화상태에 달해 남사 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됐다”며 “전국 860여개 매장에 상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