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경 우수연예인팀 초청 야구대회’ 대망의 결승전이 13일 열린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12시부터 경기 '파주 헛스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6주간의 예선 동안 25게임의 조별리그를 거쳐 '스마일'과 '오도씨'가 맞붙는다.

스마일에는 개그맨 이봉원, 지상렬, 황현희, 김대희, 김한석, 강성범 등이 선수로 뛰고 있다. 오도씨에는 개그맨 변기수, 최효종, 윤형빈, 문세윤이 포진해 있다. 개그맨팀 간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결승전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양준혁 해설위원이 나선다. 개막전 이대호 선수에 이어 양 위원이 결승전 시구자로 나섬에 따라 개막전과 결승전 모두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시구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결승전 해설은 하일성 해설위원이 맡는다.

결승전은 동영상 생중계 사이트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hkbaseball)'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경닷컴, SSTV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조마조마, 스마일 등 정상급 연예인 야구단 10개 팀이 참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