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명이 12일 동반성장위원회를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제과업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신청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전했다.

이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은 이달 말 제과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선정을 두고 동반성장위원회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29명은 대한제과협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협회가 회원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