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한국경제 광고대상’에서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받았다.

KB금융지주는 최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계열사 국민은행은 스마트브랜치를 통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영업을 시도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이처럼 끊임없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손연재 선수를 광고모델로 섭외했다.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올림픽 세계 5위의 쾌거를 이룬 손연재 선수처럼 KB금융지주도 이전에 고객들이 보지 못했던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컨셉트다.

손연재 선수의 경우 비록 메달권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메달이 전무했던 리듬체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그의 성실함을 KB금융지주의 이미지에 담겠다는 전략이었다.

실제 KB금융지주는 금융권에서 새로운 시범 서비스를 앞장서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 금융 전담 조직 운영 △스마트폰 전용상품 개발 △그룹통합 애플리케이션 출시 등과 같은 서비스들이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된 KB금융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은 은행 카드 증권 등 각사의 상품 정보와 부가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제금융센터빌딩에 KB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열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 고품질 상담서비스, 금융과 문화의 만남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지주 측은 이런 노력의 결과로 증권업계 최초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 출시,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수상, 금융권 최초 스마트뱅킹 가입자 500만명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의 부동산정보 서비스인 ‘알리지’(R-easy)’도 금융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리지’는 부동산에 묶여 있는 자금을 현금화시켜 은행으로 돌도록 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매수자와 매입자를 연결해주고, 중간에서 필요한 자금조달 등 금융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2013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