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GS칼텍스와 멤버십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제휴로 이마트 포인트 회원 1800만명 외에 GS&POINT회원인 1700만명의 회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마트 포인트 회원들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부터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에서 이마트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GS&POINT 회원 역시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포인트를 선택적으로 적립하거나 사용 가능하다.

양사에서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과 GS 칼텍스 주유소에서 '1억원 행운이 콸콸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사 매장에서 상품 구매시 발행되는 영수증 구매번호를 GS&POINT 홈페이지(www.gsnpoint.com) 또는 이마트 포인트 홈페이지(www.shinsegaepoint.com)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만2022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장중호 이마트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간의 소비자 편익성 증진과 함께 쇼핑의 혜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외에도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