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테마주(株)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존 투자자들이 속속 이탈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33분 현재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대유신소재, EG, 서한, 비트컴퓨터, 하츠 등은 10~14%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하한가에 임박한 상태다.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생명과학과 우리들제약은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안철수 테마주로 묶인 안랩과 솔고바이오, 미래산업, 써니전자 등도 4~10%대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