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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연말연시 이벤트 '홀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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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성 나빠져 마케팅비용 절감…스키 할인행사 외 거의 없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큰 폭으로 줄이고 있는 카드업계가 이번에는 연말연시 이벤트 축소에 나섰다. 사용액이 급증하는 연말이 다가오면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던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가맹점 수수료체계 개편 등에 따른 수익 압박에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 카드사들은 기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스키 관련 할인행사 외에는 눈길 끄는 프로모션을 거의 내놓지 않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결제액의 일부를 돌려 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기획했지만 규모를 크게 줄였다. 작년에는 2012명의 회원에게 연말 회식비의 50%를 돌려줬지만 올해는 캐시백 조건을 까다롭게 정하고 캐시백 총액도 1000만원으로 제한했다.

    롯데카드는 회원 100명에게 총 2억원의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벌이기로 했지만 연말행사라기보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성격이 강하다. NH농협카드가 이달 말까지 제공하는 엔진오일 교환시 2만원 할인이나 홈앤쇼핑에서 5만원 이상 이용시 1만원 할인 쿠폰 제공 등도 연말 이벤트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있다. 현대카드는 제로, M, V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연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데 1등(1명) 상품이 아이패드 미니다. 하나SK카드는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요금 등을 신규로 자동이체하면 이마트 3000원 상품권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지만 연중 어느 때건 실시할 수 있는 통상적인 수준의 프로모션이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풍성한 이벤트로 연말연시에 모임을 갖거나 선물을 준비하는 회원들의 주머니 사정을 가볍게 해 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 경영환경이 못 된다”며 “앞으로도 예년 같은 큰 이벤트를 기획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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