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크로스파이어' 계약 연장 긍정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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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계약 연장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당초 내년 7월2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7월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면서 "내년 1월1일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간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고 풀이했다.
현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중국 텐센트 등 현지 업체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하고 있지만 계약 변경 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분배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연장기간 후에는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종료될 전망이란 점은 아쉽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기간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할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당초 내년 7월2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7월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면서 "내년 1월1일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간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고 풀이했다.
현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중국 텐센트 등 현지 업체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하고 있지만 계약 변경 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분배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연장기간 후에는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종료될 전망이란 점은 아쉽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기간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할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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