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네오위즈G, '크로스파이어' 계약 연장 긍정적"-한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계약 연장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당초 내년 7월24일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내년 7월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면서 "내년 1월1일 네오위즈인터넷의 합병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회사 간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고 풀이했다.

    현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중국 텐센트 등 현지 업체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하고 있지만 계약 변경 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분배하게 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연장기간 후에는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이 종료될 전망이란 점은 아쉽다"며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기간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할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에스피지, 외국인·기관 매수 흐름 이어져"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

    2. 2

      새해에도 AI가 세계경제 주도…거품 꺼지면 실물경제까지 타격

      2026년에도 인공지능(AI)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거품론에도 불구하고 월가에서는 올해도 AI가 시장을 주도하는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I가 글로벌 패권 다툼의 최전선인 만큼...

    3. 3

      AI 거품론·환율·美금리…새해 증시 흔들 '회색 코뿔소'

      새해에는 어떤 ‘회색 코뿔소’(예상할 수 있는 위험 요인)가 증시를 뒤흔들까.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증시 핵심 변수로 ‘인공지능(AI) 거품 논란’과 ‘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