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모잠비크서 가스 추가 발견 호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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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아프리카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추가로 천연가스를 발견,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구역 광구에서 6조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근 광구의 지분 거래가격에 비춰 이번에 발견된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가스정의 한국가스공사 지분가치는 6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스전 발견 소식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고, 이번 발견으로 가스공사는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호재를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포함해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아프리카 모잠비크 가스전 지분 10%의 추정 가치는 7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해당 광구에서 올해 12월까지 일곱 개의 시추정을 뚫어 우리나라가 4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가스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가스 발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잠재자원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일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구역 광구에서 6조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근 광구의 지분 거래가격에 비춰 이번에 발견된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가스정의 한국가스공사 지분가치는 6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가스전 발견 소식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고, 이번 발견으로 가스공사는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호재를 터뜨렸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포함해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아프리카 모잠비크 가스전 지분 10%의 추정 가치는 7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해당 광구에서 올해 12월까지 일곱 개의 시추정을 뚫어 우리나라가 4년 반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가스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가스 발견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잠재자원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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