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슈드코리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MOU 체결



'제품 및 원자력 발전 관련 안전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6일 체결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는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제품 및 원자력 발전 관련 안전분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독일 믠헨에 본사가 위치하고 1994년에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서울과 부산에 사무소가 마련돼 있다. △제품 시험 인증 및 경영 시스템 인증 △산업 검사 및 관련 보고서 △ 교육 및 세미나 △전문 지식 및 정보 제공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MOU는 섬유, 비 섬유, 신발류, 완구, 유아용품, 배터리 및 유해물질에 대한 '국제표준 기반 안전시험 및 분석'과 '원자력 발전 안전분야 시험 및 컨설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정부과제 공동수행'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전문인력과 기술정보, 학술정보 등의 교류와 상호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이번 MOU로 KCL은 국제표준 기반 안전 시험인증 분야에서 역량과 신뢰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국내 관련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일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로 KCL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전문 인력과 기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KCL이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2011년 한국수력원자력 및 한전 KPS,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각각 원전의 안전성 강화 및 세계 원전 시장 진출 협력, R&D 및 엔지니어링 사업 협력 강화, 태양광제품 및 원자력발전산업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