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유기농 스틸컷 오트밀’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유기농 스틸컷 오트밀’은 국내 시장에선 다소 생소한 스틸컷 오트밀로 통 귀리를 두 세 조각으로 잘라 즉석밥 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다.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스틸컷 오트밀의 단점을 보완하여 만든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1분이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현대인의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유기농 스틸컷 오트밀’은 유기농 귀리와 정제수만을 원료로 했다. 물을 제외한 구성원료가 99%이상의 유기농 원료로, 일체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거쳐야만 인증 받는 미국 농무부(USDA)의 ORGANIC 인증마크를 받았다. 또한 유럽권과 북미지역에서 안전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대인 청결식품 인증마크인 코셔 인증도 획득했다.

한편,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곡물로 고소한 맛에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첨가물의 독성 해독에 포만감까지 높아 유럽이나 미국에서 아침식사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식품영양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스티븐 프랫 박사는 “사람이 오래 살기 위해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귀리를 손꼽기도 했다.

귀리에는 수용성 섬유소인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있는데, 매일 베타글루칸 5~10g 섭취하면 당이 위에서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하는 역할을 해 최근 고지혈증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 예방, 면연력 증진,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