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가 출자사인 한국실리콘의 회생 절차 개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실리콘(대표 윤순광)은 유동성 문제로 지난달 28일 신청한 기업 회생절차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에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법정관리인은 현 윤순광 회장이 선임됐다.

오성엘에스티가 한국실리콘에 출자한 금액은 475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의 32.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