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강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5일 밝혔다.

풍강은 이날 오전 12시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풍강은 1974년부터 자동차용 너트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한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국내 5대 자동차 업체의 국내 및 해외공장과 닛산 등 해외유수 자동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차체 조립용 너트제품을 국내 300여 자동차 벤더업체에 다량으로 공급해 관련업체들의 수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또 올해 매출 900억원, 수출 실적 3000만달러를 시현하는 우량기업으로 육성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창진 풍강 회장은 "국내 산업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철탑산업훈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부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인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