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 조일교의 주간키워드 코리아인베스트 조일교 > 지금 장에 딱 맞는 표현이라고 본다. 빨리 하고자 하면 도달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어떤 일을 할 때 오히려 급하게 서두르게 되면 그 일이 이루어지지 못한다. 지금의 형국은 투자를 서두르게 되면 오히려 수익이 나지 않고 손실이 날 수 있다. 지금은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약간 한 템포 여유를 두고 천천히 돌아가자는 의미다. 지난 2주 전에 연말 기대치를 낮추자고 언급했었는데 여전히 유효하다. 오늘 수급과 종목 동향을 살펴보자. 11월이 끝났고 12월이 시작하는 흐름이다. 11월은 그나마 기관들이 많이 잡아줬다. 특히 마지막에 19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많이 잡아주면서 지수를 올렸다. 12월에 다시 한 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12월에 코스닥의 수급이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한 달, 한 달이 연속적이지 않고 바꿔가면서 수급이 나타나고 있다. 선물통계치는 3일 전인 이번 주 월요일까지만 해도 주간선물 누적이 1200계약까지 줄었다. 그런데 이틀 동안 5000계약이 늘어 6200계약이다. 그리고 롤오버 물량 1만 5000계약을 포함해 아직도 1만 4000계약이다.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좋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 부분이 급속히 돌아가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3일과 다음 주 동시만기일이 오기 전까지 선물 동향을 봐야 한다. 왜냐하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고 롤오버에 대한 물량이 있기 때문이다. 12월 19일부터 시작해 선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량은 계속 상승 마인드다. 그러다가 3, 4일 이틀 동안 처음으로 연속 매도가 나왔다. 오늘 5000계약 정도의 매수가 나오면 이전의 추세를 유지할 수 있는데 오늘도 3000~4000계약 매도가 나오면 처음으로 3일 연속 매도가 나오는 것이다. 이것을 수치로 보면 27, 28, 23, 19일에는 외국인의 선물과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보면 빨간색이다. 즉 연기금도 굉장히 많이 사고 있고 기관매수도 많이 사고 있다. 28, 29, 30일까지도 이런 모습이 나왔는데 3, 4일 동안 완전히 흐름 자체가 이전으로 약간의 변화 조짐이 있다. 여기서 예전처럼 29, 30일처럼 가면 괜찮은데 3, 4일 같은 모습이 나오면 이 부분이 전체적인 저항선에 부딪히는 모습이다. 연기금도 이 정도에서는 물량을 살 수 있는 부담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또 하나는 거래대금이다. 7, 8월 거래대금, 8, 9월의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굉장히 많은데도 불구하고 갈수록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옵션 누적액도 보자. 수량으로 하지 않았는데 이제 수량으로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제는 승수로 살펴봐야 하니 5를 곱해야 한다. 그래서 수량으로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금액을 보면 개인들의 전체적인 윗방향의 옵션 포지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이를 손익현황으로 보면 역시 마찬가지다. 위에 쌓여 있는 부분과 아래에 쌓여 있는 부분,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손익 포지션이나 누적금액이 다르다. 당분간 이번 주 내에도 이런 부분 때문에 1950선, 1960선은 막혀 있다. 2012년 등락률 자료를 보다. 2주 전에 봤을 때는 이 등락률에서 소외되었던 종목들이 굉장히 많이 마이너스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이너스폭이 많이 줄었다. 11월 19일부터 시작해 올라오는 이번 기술적 반등에 전체적으로 그동안 못 갔던 건설주나 조선주 등이 올랐다. 올랐기 때문에 차별화가 해소됐는데 여기서 봐야 할 것이 있다. 지수는 올랐는데 왜 체감지수는 약할까. 2012년 35%로 삼성전자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는데 이번 반등시에도 또 삼성전자 9.4에 현대차가 5.8이다. 시가총액 1, 2위가 다 올라와 버리니 오히려 삼성전자가 못 오르고 다른 소외종목이 올라야 하는데 삼성전자도 오르고 다른 소외종목도 오르니 호남석유나 일부 화학주, 낙폭과대 종목들이 반등이 안 된다. 먹을 것이 없는 장세라는 것이다. 업종별로 구분한 시가총액 코스피 차트를 보면 IT도 그렇고 특징이 없다. 그러나 이에 비해 코스닥은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인다. 확실히 IT는 낙폭과대 종목이 많이 치고 올라오는 케이스다. 거래소 볼 때와는 다르다. 거래소는 거의 없는데 코스닥은 굉장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제 1960 정도 올라오니 기관들이나 연기금들이 큰 종목을 매수하지 않게 된다. 그 돈이면 작은 종목을 매수해 연말에 수익률 관리를 더 하겠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 종목을 보면 1월 1일부터 시작해 12월 4일까지 외국인들이 순매수한 종목에 대한 평균단가와 현재수익률을 보면 외국인들이 다 손해다. 이런 적이 있었는가. 오히려 외국인들이 1년 동안 매수했던 종목의 평균단가를 보면 거의 다 거래소는 손실이 많다. 그런데 코스닥은 오히려 외국인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거래소보다 훨씬 낫다. 외국인 입장에서도 거래소 대형주에 손을 대지 않고 코스닥, 중소형주를 손대고 있다. 그만큼 시장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흐름들, 자금상황이나 펀드환매, 전체적인 부분들이 연기금은 12월에 올려놓았으니 어느 정도 올라오면 이 부분에 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기관들 입장에서도 큰 돈, 예를 들어 5000억 정도 되는 돈으로 대형주를 올리기 보다 중소형주 코스닥으로 수익률을 맞추는 게임을 한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상당히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주에 12월까지는 차별화장세가 나타나는데 소외됐던 종목들이 기존 종목과 키맞추기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었다. 지금 시장을 본다면 기존 강했던 종목들이 계속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주도업종들이 이제는 어느 정도 고점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고 소외받았던 화학, 은행업종이 강력하게 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1930~1950의 기술적 반등시 주식비중 60과 현금비중 40 정도를 가지고 전략을 구사하자. 이제는 종목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차별화 해소 과정에서 소외종목이 12월까지 나타난다. 사실 12월은 먹을 것이 없는 장세다. 문제는 오히려 내년 1월에서 6월까지의 상반기에 정책 테마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새로운 정권이 들어오면 청사진을 보일 것이다. 올해는 어차피 마감을 하는 장세이기 때문에 내년에 작은 돈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가려면 중소형 장세, 정책 테마 등의 장세로 갈 수밖에 없다. 굳이 12월에 차별화 해소 과정에서 무거운 종목들을 사 기대심리를 갖는 것보다 차라리 내년 1, 2, 3월에 새로운 주도주가 바뀔 때 그런 종목이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지금부터 공부하는 것이 낫다. 핵심 키워드를 욕석부달로 한 이유가 이것이다. 자꾸 안 되는 장에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 오히려 내년 1, 2, 3월에 시장이 자리를 만들어줬을 때 새로운 것들을 찾자. 또 기관 입장에서도 새로운 것들을 찾아 수익률을 바꿔야 한다. 그런 종목들을 발굴하는 흐름으로 잡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다. 안 보이는 장세를 계속 만들어가려고 하면 오히려 엇박자가 나기 쉽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뭐 이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낸 편지 화제 ㆍ윌리엄 왕세손 부부, 가상 아기 사진 눈길 ㆍ윌리엄 왕자 부부, 첫 아이 임신…케이트, 입덧으로 입원 ㆍ하나경, 홀딱 벗은 레드카펫 `과감한 가슴 노출~` ㆍ`K팝스타2` 성수진 양악수술 후 재도전…달라진 외모 `합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