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키움·신영, 10大 증권사보다 1인당 순이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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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직원 생산성 40%↓
증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증권사 직원 1인당 생산성이 크게 낮아졌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국내 10대 증권사의 2012회계연도 상반기(4~9월) 직원 1인당 순이익은 151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1만원)보다 38.8% 감소했다. 주식 거래대금과 기업공개(IPO) 등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면서 증권사의 주 수익원인 수수료가 급감, 1인당 순이익도 줄었다.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3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9억원)보다 40.5% 감소했다. 10대 증권사 중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대우증권이 유일하다.
증권사별 1인당 순이익은 삼성증권이 28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권(2675만원) 대우증권(2448만원)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618만원) 현대증권(244만원) 하나대투증권(146만원)은 1인당 순이익이 1000만원 미만이었고 동양증권은 1인당 233만원의 손실을 냈다.
자산 규모 10위권 밖의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유화증권(6771만원) 키움증권(6489만원) 신영증권(4770만원) 등의 1인당 순이익이 많았다. 아이엠투자증권(7400만원) KTB투자증권(7392만원) NH농협증권(5233만원) 등은 1인당 급여가 대형 증권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국내 10대 증권사의 2012회계연도 상반기(4~9월) 직원 1인당 순이익은 151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1만원)보다 38.8% 감소했다. 주식 거래대금과 기업공개(IPO) 등이 지난해보다 감소하면서 증권사의 주 수익원인 수수료가 급감, 1인당 순이익도 줄었다. 10대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3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9억원)보다 40.5% 감소했다. 10대 증권사 중 지난해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대우증권이 유일하다.
증권사별 1인당 순이익은 삼성증권이 282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권(2675만원) 대우증권(2448만원)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618만원) 현대증권(244만원) 하나대투증권(146만원)은 1인당 순이익이 1000만원 미만이었고 동양증권은 1인당 233만원의 손실을 냈다.
자산 규모 10위권 밖의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는 유화증권(6771만원) 키움증권(6489만원) 신영증권(4770만원) 등의 1인당 순이익이 많았다. 아이엠투자증권(7400만원) KTB투자증권(7392만원) NH농협증권(5233만원) 등은 1인당 급여가 대형 증권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