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IT株 재상승 위한 숨고르기 기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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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IT업종에 대해 12월이 재상승을 위한 숨고르기 기간이 될 것으로 3일 예상했다.
대신증권 테크팀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소매 판매액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고, 일회성 비용을 계상하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4분기 IT기업의 실적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11월 IT업종 주가 랠리 이후 가격매력이 약화되고 코스피 시장의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어 12월 IT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팀은 하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2013년 실적전망이 구체화되는 12월 중반 이후 IT업종의 주가가 다시 상승추세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 12월에도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테크팀은 12월 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종목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LG디스플레이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실적의 추가적인 증가, 시스템LSI와 NAND를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부문 실적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상회한다는 점, 12월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타 IT기업 대비 여전히 가격매력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영업이익 185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2013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 확대의 최고 수혜주라는 점, 밸류에이션이 밴드권 하단에 진입한 가운데 추가적인 이익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패널의 견조한 실적흐름으로 1분기 비수기 효과가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고, 회계변경이 확정될 경우 실적전망이 상향될 수 있다는 점, 경쟁업체인 샤프의 LCD사업 철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테크팀은 "12월은 IT업종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2013년 상반기를 대비해 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및 IT업종 내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간으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대신증권 테크팀은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소매 판매액이 전년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고, 일회성 비용을 계상하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4분기 IT기업의 실적전망도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11월 IT업종 주가 랠리 이후 가격매력이 약화되고 코스피 시장의 업종별 순환매가 진행되고 있어 12월 IT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약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팀은 하지만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 2013년 실적전망이 구체화되는 12월 중반 이후 IT업종의 주가가 다시 상승추세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 12월에도 IT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테크팀은 12월 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종목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기와 LG디스플레이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실적의 추가적인 증가, 시스템LSI와 NAND를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부문 실적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을 상회한다는 점, 12월 애플과의 특허소송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타 IT기업 대비 여전히 가격매력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4분기 영업이익 185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고 2013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 확대의 최고 수혜주라는 점, 밸류에이션이 밴드권 하단에 진입한 가운데 추가적인 이익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패널의 견조한 실적흐름으로 1분기 비수기 효과가 최소화될 가능성이 높고, 회계변경이 확정될 경우 실적전망이 상향될 수 있다는 점, 경쟁업체인 샤프의 LCD사업 철수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테크팀은 "12월은 IT업종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보다는 2013년 상반기를 대비해 IT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및 IT업종 내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간으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