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호주에서 4억 호주달러(미화 4억2000만달러) 규모의 3년 만기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발행 시점의 금리는 3개월짜리 호주 단기금리인 호주달러 스와프금리(BBSW)에 115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산은은 또 지난달 말 스위스에서 1억8000만 스위스프랑(미화 2억달러) 규모의 6년 만기 공모채권도 발행했다. 채권 표면금리는 고정금리로 연 1%다.

산은이 이번에 호주와 스위스에서 발행한 외화채권은 미화로 따지면 총 6억2000만달러 규모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