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징주] SK, 'CEO 리스크'에 약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가 'CEO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SK는 전날 대비 3.61% 내린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 관련주들도 1%대 전후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검찰은 전날 회삿돈 63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내달 중 1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검찰은 변호인도 피고인에 대한 선의의 방어권 행사를 넘어 적극적인 증거 자료 인멸과 증인들의 위증잔치에 가담했고, 이같은 정황을 감안해 재판부는 최 회장 형제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해서는 안된다며 실형 선고를 압박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실형 판결이 나와도 SK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직 확정판결이 남아 있고, 설령 확정판결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SK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화 김승연 회장의 경우도 구속판결 당일 장중 -5%까지 하락하였다가 종가로는 -2.5%로 끝마쳤고, 1주일 수익률은 2.7%, 1개월 수익률은 18.4%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ADVERTISEMENT

    1. 1

      "수익률 190%, 1400주 갑니다"…개미들 '환호' 터진 회사 [종목+]

      미래에셋그룹의 벤처캐피털(VC) 회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연일 급등세다. 거액을 투자한 미국의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덕이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

    2. 2

      신속 퇴출, 稅혜택, 연기금 투자 유도…이제 '코스닥의 시간'

      정부가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연기금과 기관투자가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코스닥시장 내 부실 상장기업의 퇴출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 시대를 맞은 유...

    3. 3

      M7 흔들리자…美 중소형주 ETF, 한달 만에 7.5조 유입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빅테크 주가가 흔들리자 미국 중소형주 상장지수펀드(ETF)로 뭉칫돈이 흘러들고 있다. 그간 대형주에 자금이 몰린 탓에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