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 다저스와 입단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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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지 SB네이션은 류현진과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19일(현지시간) 다저스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입단 협상에 들어갔다고 야후스포츠의 메이저리그 담당인 팀 브라운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다저스는 포스팅에서 2천573만7천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라는 최고 응찰액을 적어내 류현진과의 우선 협상권을 따낸 구단이다.
류현진 측이 이날 첫 협상에서 다저스에 어느 정도의 연봉을 요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보라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상당히 큰 액수를 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SB네이션은 분석했다.
최근에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계 선수들을 살펴봐도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다르빗슈 유(텍사스)는 모두 5천만달러 이상의 잭팟을 터뜨렸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협상 마감 시한은 다음 달 10일이다.
이때까지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올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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