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동양證 구창모, 씨티씨바이오로 '선방'

입력2012.11.08 16:26 수정2012.11.08 16:38

옵션만기일인 8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재정벼랑(Fiscal Cliff)' 우려에 1910선대로 밀려났다. 그러나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시장 대비 선방했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이 0.92%포인트 높아졌다. 누적수익률은 7.04%로 개선됐다.

구 지점장의 주력 종목인 씨티씨바이오(1.67%)가 사흘만에 반등했기 때문이다. 이 종목 평가손실은 18만원대로 줄어 이익구간 진입을 눈 앞에 뒀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의 수익률도 0.24%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15.21%를 기록, 1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19.46%)과 수익률 차이가 4%포인트대로 좁혀졌다.

이 과장이 보유하고 있는 정치테마주 비트컴퓨터는 1.76% 하락했지만 대유신소재는 1.03% 상승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반면 민 과장의 이날 수익률은 1.13%포인트 하락했다. 그는 전날 전량 손절매했던 한국전력을 이날 다시 신규매수했다. 그러나 전량 되팔며 127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한국전력은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가동 중단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된 상황에서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이 사의를 표명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다.

다만 민 과장은 유원컴텍 500주를 추가 매수하며 보유종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 종목 총 평가이익은 152만원 이상으로 불어났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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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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