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분양대전에 업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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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신도시 분양대전에 업계 `관심`
- 7일 동시 진행한 1·2순위 청약에서 아이에스동서 ‘우세’
- 금강주택보다 청약자 약 2배 많아 3순위 청약서 판가름
명지국제신도시의 분양대전 1라운드에서 수요자들이 아이에스동서의 손을 들어줬다. 아이에스동서와 금강주택, 두 업체는 동시분양이 아닌데도 같은 택지지구에서 같은 날 청약을 받았다. 바로 옆 부지에 중소형 아파트라는 점까지 비슷해 청약 성적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현재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B2블록에서 전용면적 66~84㎡, 980가구의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금강주택이 C4블록에서 전용면적 61~84㎡, 850가구의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 중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시에 진행된 1.2순위 청약접수 결과에서 아이에스동서가 조금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959가구 모집(이하 특별공급 제외)에 654명이 지원한데 비해 ‘금강펜테리움’은 845가구 모집에 348명이 지원했다. 에일린의 뜰에 306명이 더 지원한 것으로 금강주택의 청약자의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세부타입별로 살펴봐도 아이에스동서가 좀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66㎡와 84㎡A 2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 마감된 곳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통 같은 택지지구에서 같이 청약을 받으면 수요자들이 한 곳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동시분양이 아닌 경우 보기 드문 일”이라면서 “최근 열기가 식고 있는 부산 청약시장에서 1순위에서 마감된 주택형이 2곳이나 나왔다는 것은 수요자들이 명지국제신도시의 미래가치와 상품에 대해 확신을 가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4bay 이상의 평면과 알파룸, 높은 전용률 등 혁신설계와 신도시 내 최대 규모, 교육부지가 인접하다는 장점을 내걸고 현재 분양몰이에 나서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8일 3순위 청약을 받고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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