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헬로비전, 공모청약 미달…CJ·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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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의 공모주 청약 흥행 실패 소식에 CJ와 CJ오쇼핑이 급락하고 있다. CJ오쇼핑은 CJ헬로비전의 최대주주다. CJ그룹의 지주사인 CJ도 최근 CJ헬로비전 상장 기대 등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인 바 있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1만2300원(4.92%) 떨어진 23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흘만에 급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CJ는 4000원(3.67%)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0.26 대 1에 그쳤다. 이에 586억원 상당의 일반배정 물량(20%)의 모집금액은 77억원으로, 509억원이 모자랐다.
실권주는 하이투자증권과 대우증권, JP모간, IBK투자증권 등 인수단이 가져가게 된다. 상장일은 오는 9일이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반공모청약이 미달되면서 추후 청약 이탈까지 고려하면 최종 청약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계에선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심리적인 영향과 일반투자자들의 케이블 TV산업에 대한 이해 정도가 달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CJ오쇼핑은 전날보다 1만2300원(4.92%) 떨어진 23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나흘만에 급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CJ는 4000원(3.67%) 내린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0.26 대 1에 그쳤다. 이에 586억원 상당의 일반배정 물량(20%)의 모집금액은 77억원으로, 509억원이 모자랐다.
실권주는 하이투자증권과 대우증권, JP모간, IBK투자증권 등 인수단이 가져가게 된다. 상장일은 오는 9일이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일반공모청약이 미달되면서 추후 청약 이탈까지 고려하면 최종 청약률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업계에선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심리적인 영향과 일반투자자들의 케이블 TV산업에 대한 이해 정도가 달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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