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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추위 절정…서울 아침 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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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인 2일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현재 대관령 영하 6도, 철원 영하 3.6도를 보이고 있고, 서울의 경우 2.3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방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보이고 있다.

    기온은 앞으로 더 떨어지다가 낮부터 오름세로 돌아서겠다.

    서울 낮 기온은 12도, 광주는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3일 토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고기압이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5m까지 높게 일다가 차츰 낮아지겠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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