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증권사 MP 수익낸 곳은 단 한 곳…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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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락장을 거치며 증권사 모델포트폴리오(MP) 중 수익을 낸 증권사가 단 한 곳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P 수익률이 집계된 증권사 중 절반 가량이 시장 대비 선전했지만 대부분 수익을 내지는 못했다.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달 21개 증권사의 22개 MP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MP의 평균 수익률은 -3.9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4.22%)보다는 선방한 수치다.
증권사 MP란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들을 위해 30개 내외의 추천종목을 일정한 비율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지난달 MP 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NH농협증권(0.43%)으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5.12%포인트 웃돌았다. 이는 증권사 MP 수익률 평균치보다도 4.38%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아울러 HMC투자증권(-2.16%), IBK투자증권(-2.26%)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교보증권(-5.58%)이었다. 월간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평균치를 밑돌았고, 증권사 평균치보다도 1.63%포인트 하회했다. 이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와 가장 낮은 증권사의 격차는 6.06%포인트로 나타났다.
경기방어주와 정보기술(IT) 등 실적 호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조정장에서 빛을 발했다.
1위를 차지한 NH증권이 제시한 MP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비중 6.81%)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NH농협증권은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통신주 SK텔레콤(6.58%)과 보험주 현대해상(6.30%), 삼성화재(6.11%)를 포함해 전기가스주인 한국가스공사(6.14%)를 포트폴리오 구성비중 2~5위로 채택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들의 비중이 큰 증권사 MP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과 함께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여파로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요 자동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교보증권은 삼성전자(21.27%) 다음으로 현대모비스(7.40%)를 많이 보유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수익률 21위의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차(7.76%)와 현대모비스(5.55%)를 구성종목 2, 3위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증권사 MP에서 가장 많이 구성종목으로 포함한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21개 MP)였다. 이 밖에 증권사들이 러브콜을 보낸 종목은 기아차(16), 삼성화재(15), 고려아연(13)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달 21개 증권사의 22개 MP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MP의 평균 수익률은 -3.9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4.22%)보다는 선방한 수치다.
증권사 MP란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들을 위해 30개 내외의 추천종목을 일정한 비율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말한다.
지난달 MP 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NH농협증권(0.43%)으로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5.12%포인트 웃돌았다. 이는 증권사 MP 수익률 평균치보다도 4.38%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아울러 HMC투자증권(-2.16%), IBK투자증권(-2.26%)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교보증권(-5.58%)이었다. 월간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평균치를 밑돌았고, 증권사 평균치보다도 1.63%포인트 하회했다. 이에 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와 가장 낮은 증권사의 격차는 6.06%포인트로 나타났다.
경기방어주와 정보기술(IT) 등 실적 호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조정장에서 빛을 발했다.
1위를 차지한 NH증권이 제시한 MP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비중 6.81%)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면서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NH농협증권은 경기방어주에 속하는 통신주 SK텔레콤(6.58%)과 보험주 현대해상(6.30%), 삼성화재(6.11%)를 포함해 전기가스주인 한국가스공사(6.14%)를 포트폴리오 구성비중 2~5위로 채택했다.
반면 자동차 관련주들의 비중이 큰 증권사 MP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실적과 함께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여파로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요 자동차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던 교보증권은 삼성전자(21.27%) 다음으로 현대모비스(7.40%)를 많이 보유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수익률 21위의 하이투자증권도 현대차(7.76%)와 현대모비스(5.55%)를 구성종목 2, 3위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증권사 MP에서 가장 많이 구성종목으로 포함한 종목은 대장주 삼성전자(21개 MP)였다. 이 밖에 증권사들이 러브콜을 보낸 종목은 기아차(16), 삼성화재(15), 고려아연(13)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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