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예상치 하회…4분기 회복 기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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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에는 정상 궤도로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4876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3% 증가했다"면서도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인 890억원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케미칼 사업부는 PC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과 일시적인 제품믹스 악화로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으며 전자재료 사업부의 핵심 아이템인 편광필름은 고객사의 IT 패널 가동률 하락 및 TV용 편광필름 테스트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PC 신규라인은 램프업 초기단계인만큼 저가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렸으나, 4분기 이후부터는 고부가 제품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마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편광필름 사업은 TV용 제품이 양산에 돌입하면서 가동률 상승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울러 패션 사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4876억원,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3% 증가했다"면서도 "시장 예상치 영업이익인 890억원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케미칼 사업부는 PC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초기비용과 일시적인 제품믹스 악화로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으며 전자재료 사업부의 핵심 아이템인 편광필름은 고객사의 IT 패널 가동률 하락 및 TV용 편광필름 테스트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규모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PC 신규라인은 램프업 초기단계인만큼 저가 제품 중심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렸으나, 4분기 이후부터는 고부가 제품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마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편광필름 사업은 TV용 제품이 양산에 돌입하면서 가동률 상승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울러 패션 사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1024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