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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10선 위에서 강세 지속…기관 '주식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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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1910선 위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5포인트(0.79%) 오른 1914.53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나흘 연속 '사자'를 이어가는 기관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다. 현재 기관은 1560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83억원, 87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515억원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357억원, 비차익거래가 15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22%), 화학(1.90%), 종이목재(1.30%), 증권(1.29%) 업종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제약, 바이오 등 의약품주들은 세계 최대 복제약 기업인 테바가 국내 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중이다. 근화제약, 명문제약, 유유제약, 국제약품, 한독약품, 삼일제약, 우리들제약이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모처럼 증시가 이틀째 반등하면서 증시에 민감한 증권주들도 오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2.77%, 대우증권이 2.30%, 유진투자증권이 1.82%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한국전력삼성전자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다.

    현재 거래량은 2억7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1500억원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1.00원(0.09%) 내린 1090.5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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