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090원대 중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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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하락으로 지지력을 유지하며 10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8.5~119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2원 내린 1095.8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밤사이 유로화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지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은행의 추가적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결과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엔·달러 환율 하락과 원·엔 숏커버링(매도후재편입)을 가져올 수 있다"며 "그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범위로 1094~1099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8.5~119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2원 내린 1095.8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밤사이 유로화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지지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은행의 추가적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결과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엔·달러 환율 하락과 원·엔 숏커버링(매도후재편입)을 가져올 수 있다"며 "그 경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범위로 1094~1099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