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지난달 27일 취항한 인천~괌 노선의 한 달 평균 탑승률이 69%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한 달 동안 1만600여석을 공급했는데 탑승자는 7300여명이었다. 대한항공과 자회사인 진에어가 기록한 작년 한 해 평균 탑승률 78%보다 9%포인트 낮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괌 노선에서 아직 많은 여행사들이 제주항공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탑승률”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