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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B2블록에서 ‘에일린의 뜰’(조감도) 980가구를 선보인다.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로 다음달 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짜리 13개동으로 구성된다. △66㎡ 160가구 △75㎡ 339가구 △84㎡ 481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82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최근 분양된 명지오션시티 내 아파트 단지보다 낮은 수준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동배치를 했으며, 남동향인 84㎡ 일부 가구에선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중소형 아파트지만 대부분의 주택형에 거실 1개와 방 3개를 전면에 배치한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였으며 전 주택형에 다용도실과 드레스룸(안방 침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75㎡와 84㎡형에는 아이에스동서의 친환경 건축자재인 에코카라트가 사용된다. 에코카라트는 화산재의 천연점토에서 추출해낸 알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내장타일이다. 흡습 및 방습 성능도 좋아 자체적으로 습도를 조절해 결로를 방지하는 한편 적정습도를 유지해 진드기와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한다.

이 단지는 부산신항만에서 7㎞, 김해공항에서 9㎞, 신항만 배후철도에서 6㎞ 떨어져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여기에 울숙도대교, 거가대교, 가덕대교 등이 개통해 도심 및 전국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입지와 미래가치가 뛰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명지동 일대에 조성되며 계획면적만 640만㎡로 해운대 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 규모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개교를 준비 중이며 국제도시에 걸맞게 각종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된다. 이미 UCLA 간호대학 부산분교가 들어오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입주는 2015년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 4번 출구 앞에 있다. (051)207-0005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