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현대케피코 및 현대오트론 권문식 사장(59)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부사장(56)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현대케피코 및 현대오트론 사장으로는 현대모비스 박상규 부사장(58·전장사업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그룹측은 글로벌 차 메이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전장 및 파워트레인 부문에 대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권문식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이사/상무)과 기획조정실장(전무/부사장), 현대케피코 및 현대오트론 대표이사(사장)를 역임했다.

김해진 사장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개발품질담당(부사장)과 성능개발센터장(부사장) 등을 거쳤고, 박상규 사장은 현대모비스 디트로이트 법인장(상무) 및 모듈영업·기획영업사업부(전무) 등을 지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