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주류, 청주 출고가 7.2% 인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롯데주류는 27일부터 청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 '설화' '국향' 등이다.

    청하와 청하드라이의 출고가는 기존 1375원에서 1471원으로 96원 오른다. 백화수복(700㎖)은 3663원에서 3919원으로 256원 인상된다. 설화(700㎖)는 1만6500원에서 1만7655원으로, 국향(700㎖)은 5900원에서 6360원으로 각각 오른다.

    회사 관계자는 “청주 제품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면서 “3~4년간 재료비(포장비 등), 노무비, 물류비 등의 비용 증가로 인해 원가 부담이 크게 가중돼 최소한의 인상 요인을 반영,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bhc치킨, 튀김용 기름 3년만에 공급가 인상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가맹점의 튀김용 기름 공급 가격을 20% 올린다고 18일 밝혔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오는 30일부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 공급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한다. 회사는 최근 가맹점주 협의를 거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가 인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30% 뛰었고 환율 부담까지 더해져 부득이하게 올리기로 했다”며 “치킨 소비자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2년 7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약 60% 올렸다. 이후 일곱 차례에 걸쳐 공급가를 낮췄다.고윤상 기자

    2. 2

      NCC 공룡 통합…석유화학 구조조정 '급물살'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한다. 여천NCC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같은 산단에 있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에틸렌 생산량 추가 감축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이미 결정한 여천NCC 3공장(연산 47만t) 폐쇄에 더해 각각 90만t가량의 생산 규모를 갖춘 여천NCC 1, 2공장이나 롯데 공장(123만t) 추가 감축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19일 정부에 제출할 사업재편안에 롯데케미칼과의 통합 방안을 담기로 했다. 업계에선 여천NCC 3공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화, DL, 롯데가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해 공동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개사는 여천NCC 1공장(90만t)과 2공장(91만5000t), 롯데케미칼 여수공장(123만t) 중 하나를 폐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의 빅딜이 성사되면 정부의 에틸렌 생산량 감축 목표(연간 270만~370만t)는 계획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GS칼텍스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LG화학 여수 1공장(120만t)도 감축 대상에 올랐다.한화·DL·롯데 새 합작사 설립…사업재편안 19일 정부에 제출여천NCC 1공장 등 추가감축 조율석유화학업계는 정부가 주도하는 구조조정의 핵심 지역으로 전남 여수를 꼽는다. 3대 석유화학단지(여수, 충남 대산, 울산) 가운데 나프타분해설비(NCC) 규모가 연 641만t으로 가장 큰 데다 여러 기업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GS칼텍스와 LG화학은 최근 시설투자를 마친 만큼 선뜻 구조조정에 나서기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여천NCC가 3공장(

    3. 3

      여천NCC·롯데케미칼, 생산시설 통합 '빅딜'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에틸렌 생산용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한다. 여천NCC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같은 산단에 있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에틸렌 생산량 추가 감축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이미 결정한 여천NCC 3공장(연산 47만t) 폐쇄에 더해 각각 90만t가량의 생산 규모를 갖춘 여천NCC 1, 2공장이나 롯데 공장(123만t) 추가 감축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19일 정부에 제출할 사업재편안에 롯데케미칼과의 통합 방안을 담기로 했다. 업계에선 여천NCC 3공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시설을 대상으로 한화, DL, 롯데가 새로운 합작사를 설립해 공동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개사는 여천NCC 1공장(90만t)과 2공장(91만5000t), 롯데케미칼 여수공장(123만t) 중 하나를 폐쇄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의 빅딜이 성사되면 정부의 에틸렌 생산량 감축 목표(연간 270만~370만t)는 계획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GS칼텍스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LG화학 여수 1공장(120만t)도 감축 대상에 올랐다.김우섭/박재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