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창업은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성공하기 쉽지 않다.

이에 창업 전문가들은 신규 아이템보다는 충분히 검증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외식 창업의 경우는 브랜드의 인지도 보다 실제 사업성을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이 필수다.

경쟁이 치열한 외식 창업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외식업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색다른 아이템 보다는 대중적인 아이템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트렌드다. 대중적인 아이템은 그동안 폭넓은 수요층을 형성해 왔을 뿐만 아니라 유행을 타지 않아 계절이나 경기와 상관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맛대맛감자탕(대표 신우철 www.mm24.co.kr)의 경우 대중적인 아이템이자 이 곳만의 특화된 야채 진육수 계량화에 성공해 전국 어디서나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 대표는 “순수 국산 등뼈만 취급하여 뼈에 붙어있는 살이 쫀득쫀득 하며 소뼈 사골을 푹 고아 천연재료로 만든 야채 진육수로 맛을 내기 때문에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맑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맛과 건강을 위해 야채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본 업체의 메뉴는 북어콩나물해장국, 우거지해장국, 뼈해장국, 감자탕, 묵은지감자탕 등으로 엄선된 식재료만 사용해 차별화 된 맛의 깊이를 자랑한다.



이러한 맛을 내기까지 신 대표의 열정이 큰 몫을 했다. 20대 초반 노점에서 홍합 장사를 할 당시 주변 상인들이 몰려와 장사를 못하게 리어커를 엎어버린 일, 연탄 화덕이 과열돼 포장마차에 불이 난 일, 4년 동안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주야간으로 일을 하며 부모님을 위해 집을 장만해드렸던 기억은 이제 신 대표에게 지나간 추억이다. 신 대표는 과거 어려웠던 기억 때문에 김밥집을 운영할 당시 매달 무의탁 노인들을 도왔고, 이는 지역자치신문에 미담으로 실리기도 했다.

지금은 성공적인 안착을 하게 된 전신인 `신가네뼈다귀해장국‘은 국내 지점 뿐 아니라 일본 지바점을 오픈하였다. 지난 2006년에는 지금의 맛대맛감자탕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잠실 신천 지역의 맛 집으로 자리잡았다. 신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음식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싶어 가맹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신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음식점도 단일품목으로 승부를 걸면 얼마든지 성공 할 수 있다”며 “저렴한 비용의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가족체제 운영이 가능한 뼈 해장국 전문점은 안정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본 업체는 리모델링 창업이나 업종 변경의 경우 기존의 인테리어를 최대한 살리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