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사업 저점 지났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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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LG상사에 대해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에는 자원개발사업 부문 부진 여파로 감소했지만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사업 이익 감소 여파로 LG상사의 3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427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오만 웨스트부카 원유광구의 생산 재개와 석탄가격 하향 안정으로 4분기 자원개발사업 이익은 3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완투고 석탄광구의 경우, 현 시점에서 석탄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생산량이 늘고 있고 고정비 감소 등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ADA 원유광구도 내년부터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원개발사업 부진은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되고, 4분기 세전이익은 3분기 대비 46%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각수익비율(PER) 9.2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2014년 이후부터 자원 생산량 증가폭이 커진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개발사업 이익 감소 여파로 LG상사의 3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427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오만 웨스트부카 원유광구의 생산 재개와 석탄가격 하향 안정으로 4분기 자원개발사업 이익은 3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완투고 석탄광구의 경우, 현 시점에서 석탄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생산량이 늘고 있고 고정비 감소 등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시험생산 중인 카자흐스탄 ADA 원유광구도 내년부터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원개발사업 부진은 저점을 지났다고 판단되고, 4분기 세전이익은 3분기 대비 46%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각수익비율(PER) 9.2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2014년 이후부터 자원 생산량 증가폭이 커진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