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글로벌 증시 혼돈 속으로…'아이패드 미니' 혁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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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기업실적 부진과 스페인 재정위기 재부각 등으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3.36포인트(1.82%) 내린 1만3102.53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 하루 하락 폭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1포인트(1.44%) 하락한 1413.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50포인트(0.88%) 떨어진 2990.46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스페인이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존 전반의 위기감이 다시 높아졌다. 듀폰과 3M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각각 9%, 6.7% 폭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23일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4% 하락한 5797.9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11% 내린 7173.6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20% 하락한 3406.50으로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는 경기 우려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98달러(2.2%) 내려간 배럴당 86.6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12일 이후 최저치다.
관심의 모았던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예상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애플은 23일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기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줄어든 7.9인치다.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은 1024×768로 인치당 화소수(ppi)는 162ppi다. 오는 26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329달러(16GB)부터 659달러(64GB·LTE 지원) 까지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한국을 아이패드 미니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다. 국내 판매가격은 42만 원부터다. 내달 2일부터는 전국 애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은 다음달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초접전 양상을 펼치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대통령 후보 3차 TV토론회 다음날인 23일 공개된 한 통신사의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롬니 후보는 46%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3.36포인트(1.82%) 내린 1만3102.53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 하루 하락 폭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1포인트(1.44%) 하락한 1413.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50포인트(0.88%) 떨어진 2990.46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스페인이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존 전반의 위기감이 다시 높아졌다. 듀폰과 3M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각각 9%, 6.7% 폭락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와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3일 연속 하락했다. 23일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44% 하락한 5797.9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11% 내린 7173.6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20% 하락한 3406.50으로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는 경기 우려로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98달러(2.2%) 내려간 배럴당 86.6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12일 이후 최저치다.
관심의 모았던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예상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애플은 23일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극장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7인치대 태블릿PC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기존 아이패드(9.7인치)보다 줄어든 7.9인치다. 해상도는 아이패드2와 같은 1024×768로 인치당 화소수(ppi)는 162ppi다. 오는 26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329달러(16GB)부터 659달러(64GB·LTE 지원) 까지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한국을 아이패드 미니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다. 국내 판매가격은 42만 원부터다. 내달 2일부터는 전국 애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와이파이(Wifi) 전용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지원 모델은 다음달 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초접전 양상을 펼치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대통령 후보 3차 TV토론회 다음날인 23일 공개된 한 통신사의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7%, 롬니 후보는 46%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