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10선으로 후퇴한 24일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2위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은 수익률을 2.34%포인트 높이며 1위를 맹추격했다. 박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9.72%로 1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격차가 5%포인트대로 좁혀졌다.

박 과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주력종목인 SBS(2.21%)가 오른 덕을 봤다. 이 종목 평가이익은 1170만원으로 불어났다. 그의 또 다른 보유종목인 디오(1.73%)도 하루만에 반등하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구창모 동양증권 금융센터청담지점 지점장도 이날 수익률을 1.03%포인트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은 11.08%를 기록, 순위도 한 계단 뛰어올라 하루만에 4위를 되찾았다.

구 지점장은 이날 씨티씨바이오 160주를 추가 매수했지만, 30만원대 손실을 봤다. 다만 보유중인 에스텍파마와 오스템임플란트, 삼영무역이 모두 1% 이상씩 올라 수익률이 높아졌다.

반면 나머지 참가자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전날 두각을 나타냈던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5.07%포인트 하락했다. 보유하고 있는 대유신소재(-2.04%)와 비트컴퓨터(-2.87%), 하츠(-7.89%) 등 정치테마주가 하락한 탓이다. 이에 따라 그의 누적수익률도 5.87%로 급감했고, 순위도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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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