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공부하는 新직장인 스마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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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보고 게임하면서 공부하는 ‘멀티 스마티족’
- 스마트폰 학습기능에 직장인·학생 수요 늘면서 베가R3 ‘미니윈도우’ 등 인기
직장인 김정남(남. 31세)씨는 승진시험을 앞두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틈틈이 영어공부를 한 결과, 동기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연말 인사고과 평점에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잡코리아 설문에 따르면 자기계발을 하는 직장인은 2명 중 1명꼴로 이중 22%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강좌를 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지난해 6월 교과서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교과서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스마트교육이다.
이처럼 학습량이 많은 중ㆍ고생 및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들 사이에 스마트폰으로 학습하는 일명 ‘스마티(Smarty=Smart+Study)’족이 증가하고 있다.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공부를 하는 스마티족을 위해 지하철에 전용칸을 마련해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마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공부를 하는 최적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김씨처럼 평소 영어공부를 위해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사전 찾기 기능은 물론, 게임이나 동영상 및 음악 감상, SNS 등 스마트폰으로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더욱 주목 받고 이 때문이다.
기존의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는 것 외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으로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스마트폰의 화면도 5인치 이상으로 커지면서 기존 학습용 PMP와 견주어 봐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스펙을 갖춘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팬택은 최근 출시한 ‘베가 R3’를 통해 음악, DMB, 동영상 재생은 물론 노트패드, 전자사전, 스케치 등 국내 최다 6종 멀티태스킹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니 윈도우’를 탑재해 직장인과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어자막이 있는 동영상 재생 시, 자막 중 특정 단어를 클릭하면 동영상이 잠시 멈추고 해당 단어를 전자사전에서 자동으로 찾아 미니 윈도우의 전자사전으로 바로 보여주는 연동기능 역시 스마티족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평가다.
등교길이나 출퇴근길에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립감 역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베가R3는 5.3인치 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쥐고, 조작하는 것까지 크게 무리가 없다. 3.9mm의 베젤을 구현함으로써 더 늘씬한 제품을 만들어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제품으로 완성했다. 또한 국내 LTE폰 중 최대 규모에 버금가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베터리 소모가 많은 동영상 강의에도 거뜬하다.
팬택 관계자는 “스마트폰 3천만시대를 훌쩍 넘기면서 게임중독 등 역기능보다는 학습에 초점을 맞춘 기능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면서 “등교길이나 출퇴근길에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중고생이나 여성 사용자들이 선호할 만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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