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2013년형 아웃백 출시…"가격 똑같네"

스바루코리아는 4륜구동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아웃백에 신규 파워트레인을 얹은 2013년형 아웃백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아웃백 2.5는 종전 SOHC 박서엔진 대신 신형 DOHC 2.5ℓ 박서엔진을 탑재했다. 동력 성능은 출력이 170마력에서 175마력, 토크는 23.5㎏·m에서 24㎏·m으로 각각 향상됐다. 중량이 가벼워진 리니어트로닉 CVT(무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패들시프트(기어변속장치)를 이용한 6단 수동 변속도 지원하다. 아웃백 3.6은 DOHC 3.6ℓ 박서엔진과 5단 전자 제어식 자동변속기 등 종전 파워트레인을 유지했다.

복합 연비는 2.5 모델 10.9㎞/ℓ, 3.6 모델 9.1㎞/ℓ다. 가격은 2.5 모델 4250만원, 3.6 모델 4790만원으로 이전과 같다.

스바루코리아는 10월 말까지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값의 8%(2.5 모델 339만원, 3.6 모델 379만원)를 깎아준다.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주기는 현행 2년 5만㎞에서 4년 10만㎞로 연장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